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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협찬

  • TBN 월화 드라마 "마녀의 연애" 협찬

     TBN 월화 드라마 "마녀의 연애" 협찬

  • KBS 수목 드라마 "골든크로스" 협찬

     KBS 수목 드라마 "골든크로스" 협찬

  • MBC 도전 발명왕 협찬

    MBC [도전 발명왕] 협찬    

  •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협찬

    영화 "가문의 영광 - 가문의 귀환" 협찬    

  • 영화 "화차" 협찬 3월8일 개봉

    영화 "화차" 의자 협찬 - 3월8일 개봉  

  • 협찬 - 3월8일 개봉작 영화 "화차" 미스터리 스릴러의 환골탈태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방안에 갇혔다. 통로라고는 조그마한 문 한 짝이 전부, 그 문을 열어보니 아래는 절벽이 기다리고 있는 설상가상의 상황. 영화 '화차'(火車)를 보고 있노라면 순간순간 이런 악몽을 꾸고 있는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이것이 영화 '화차'가 가진 놀라운 힘이자 관객의 어깨를 누르는 부담이다.선영(김민희 분)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어서 산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문호(이선균 분)와 사랑에 빠지고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어느 날 한통의 전화를 받은 선영은 자신의 신분이 탄로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돌연 자취를 감춘다. 하루아침에 약혼녀가 자취를 감추자 문호는 경찰 출신인 사촌형 종근(조성하 분)과 함께 선영의 의심스러운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고들면 들수록 선영에 대한 뜻하지 않은 사실들을 하나둘씩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진다.영화 '화차'는 불행의 나락에 떨어진 한 여자의 지독하고도 처절한 삶을 녹여낸 드라마다.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적 외형을 띄고 있고 잔인한 ‘살인사건’이 등장하지만 이 영화에서 '누가' 살인을 했을까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영화 시작부터 관객들은 이미 '누구'를 알게 된다. 나머지 110분은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고 '왜' 그래야만 했는지에 집중한다.             '나를 지우고 남이 되어 살아가는 여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라는 의문의 실타래를 푸는 것은 남자 주인공 문호에게는 고통이고 관객에게는 시선을 뗄 수 없는 호기심이다. '화차'는 이야기 자체가 가진 긴장감을 놓지 않으면서 시종일관 차분하게 선영이라는 인물의 미스터리를 풀어낸다.미야베 미유키의 원작이 사회적 부조리로 무너지는 인간의 모습을 다뤘다면 영화는 사회적 비판의 날보다는 한 인간의 비극적 운명과 처절한 삶의 굴레에 초점을 맞췄다. 1990년대의 일본과 2012년의 한국 사회는 닮은 듯 다르지만, 인물이 가진 삶의 비극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크게 다르지 않다. 변영주 감독은 이 점에 중점을 두고 힘 있는 드라마를 연출하는데 집중했다.무엇보다 이 영화의 미덕은 충격적 반전에 대한 강박으로 이야기를 맥없이 누그러뜨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동안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한 수많은 영화들이 반전의 강도에 집착해  용두사미의 함정에 빠지곤 했었다. 하지만 '화차'는 쓸데없이 설명을 늘어놓지도, 감정을 강요하지도 않으면서 메시지를 잘 드러낸다. 현재와 과거를 효과적으로 배치하면서 이야기를 차분하게 전달하고 극적인 장면을 보여줄 때도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해 관객에게 모든 판단을 맡긴다.때문에 관객들은 자연스레 선영에 대한 시선이 '두려움'이 아닌 '연민'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배신감을 이겨내지 못하던 문호가 마지막에 들어 선영을 이해하는 것처럼 관객도 선영이 팜므파탈이 아닌 스스로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한 또 한명의 피해자였음을 이해하게 된다.             감독의 침착한 화술은 김민희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에 의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를 정확하게 이해한 듯 보이는 김민희는 감정 분출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최적의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세밀한 표정으로 표현해낸 묘사력이 탁월하다.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다가도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까 두려움에 떠는 불안한 심리를 연기하는 모습은 인상적이다.여성 캐릭터에 비해 남성 캐릭터는 평면적으로 그려져 아쉽기는 하지만 이것은 이야기 자체가 한 여성의 삶에 정밀한 돋보기를 대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다행히도 이선균과 조성하는 자신들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연기해내 스스로 아쉬움을 보완한다.'화차'는 온전히 김민희의 영화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김민희라는 배우가 이토록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변영주 감독의 힘이 절대적이었을 것이다. 변 감독은 장르 영화에서도 여성 감독의 한계는 없다는 것을, 오히려 여성 감독이 만드는 스릴러는 이렇게 섬세할 수 있다는 것을 '화차'를 통해 보여줬다. 3월 8일 개봉.사진 = 영화 스틸컷(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 영화 "화차" 협찬 3월8일 개봉

    영화 "화차" 의자  협찬  3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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